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가문이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우울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라힘 스털링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베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무릎 부상을 당해 유로 2016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1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현재 리그 6위에 있는 맨유는 타격을 받게 됐다. 독일축구협회도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상에 우울해졌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대표팀 합류도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라힘 스털링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ESPN은 “스털링의 사타구니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치료기간은 8주가 걸릴 예정”이라며 “사실상 시즌아웃”이라고 전했다. 현재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맨시티는 비상이 걸렸다.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맨체스터 가문 슈바인슈타이거, 스털링 부상으로 비상
입력 2016-03-2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