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에 따르면 남궁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남궁민이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야수의 미녀(가제)’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야수의 미녀’는 당초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었으나 내용이 전면 수정됐다. 한 남자의 굴곡진 삶과 그 속에서 싹 틔우는 사랑을 담아낼 예정이다.
남궁민은 야수의 미녀에서 극중 남자다운 외모에 어린 아이 같은 미소, 여심을 녹이는 매력을 지닌 안단태를 연기한다. 전국 싸움 1등에서 누명쓴 전과자, 인권변호사로 또 재벌가의 후계자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캐릭터로 변신해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에서의 악역 이미지를 벗게 됐다.
'야수의 미녀'는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이희명 작가, 백수찬 PD가 연출을 맡아 재회하게 됐다. 현재 세부 캐스팅 진행 중이며 첫 방송은 5월 1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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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