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권오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황리에 부흥성회를 열었다(사진).
부흥성회는 21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해 23일까지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하루 3회씩 모두 7회 이어졌다.
기도는 배병수, 강용중 장로가 했고, 정종화, 이복녀, 김요셉 집사가 특송했다.
부흥성회 중에는 환자들의 병이 치유되고 참석자들에게 방언이 임해 장내를 열광시켰다.
?권오성 목사(인천 큰빛감리교회·전 예수생애부흥사 대표회장)는 부흥회에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은혜 받고 능력 받아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우리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그렇게 하려면 기도해야 한다. 기도로 주님의 능력을 끌어와야 한다. 주님처럼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신 현장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 없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말씀에 따라 먹고 마시고 입을 것에 대해 염려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더해 주실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죄가 있으면 하나님과 가로막혀 하나님께 가지 못한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단절된다”며 먼저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박병란 권사는 기도 중에 앓던 관절염이 나았고, 이득희 권사 역시 “기도 중에 디스크가 치유되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배아영(15·환호여중 2년) 양은 “설교 중에 하나님이 아버지란 확신에 큰 위로를 받았고, 기도 중에 방언을 선물로 받았다”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류에 크게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주님의 능력을 주소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더해 주소서, 한반도 통일을 이뤄주소서, 지역 복음화를 이뤄주소서,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에 부흥이 임하게 하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하늘소망교교회, 부흥성회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6-03-24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