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부활절예배 27일 오후 2시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다

입력 2016-03-24 09:51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대원)는 27일 오후 2시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2016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절연합예배는 김대원 회장 인도, 묵도, ‘주님께 영광’ 찬송, 도충현 부활절준비위원장 기도, 유원식 목사(서기) 성경봉독,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지휘 공기태) ‘주 하나님 크시도다’ ‘할렐루야’ 찬양, 이용규 목사(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부활의 종교’ 제목의 설교, 소프라노 김신혜 헌금송, 헌금, 특별기도, 안상훈 목사(전 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특별기도에서 김휘동 목사(부회장)가 포항시 복음화를 위하여, 황동욱 장로(부회장)가 대한민국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김종원 장로(상임총무)가 지역발전과 기관 및 사업장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각각 기도한다.

부활절연합예배에 앞서 열리는 찬양축제는 CCM 가수 조수아와 색소폰 김승이 출연, CCM과 찬송가를 들려준다.

조수아는 2000년 1집 ‘Grace’로 데뷔했으며, 문화 매거진 CCM LOOK, 올해의 신인 여자가수(2000), 올해의 여자가수(2002)에 선정됐다. 굿네이버스 인터네셔널 나눔대사와 CMTV 조수아와 꽃들의 멜로디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승은 독일 Kassel(카셀) 국립오케스트라 단원, 태국 왕실 초청 바순 & 색소폰 강사를 역임하고 코헨 뮤직 대표, 극동방송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배 헌금송을 부르는 소프라노 김신혜(포항동부교회)는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글로벌아티스트콩쿨 2위, 네오뮤직콩쿨 2위를 수상했다.

김대원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주님의 부활은 성전이나 회당이 아닌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증명됐다”며 “올해 부활절은 밝은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개안수술을 가지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있는 갈릴리로 가고자한다”고 밝힌다.

장재덕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축사를 통해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다”며 “이 놀라운 은혜가 오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는 모든 분들에게 임하길 축원한다”고 말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부활절을 통해 새 생명과 발전의 기운이 싹 트고 사랑과 은총이 포항 성도들의 가정에 가득하길 기원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심으로 찬양 드리며 성도들의 앞날에 항상 하나님의 영광과 삶의 기쁨이 충만하길 소망한다”고 축하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수님 부활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그 거룩한 뜻을 이어 우리 지역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하며 사회의 희망과 빛이 되고 있는 성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부활의 기쁨과 영광으로 가정이 평화롭고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사회가 화합하여 더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한다.

부활절연합예배 헌금과 후원금은 불우이웃 개안수술비로 사용한다.

부활절준비위원회 도충현 위원장(장로)은 “모두가 손잡고 하나 되어 주님을 경배하는 이 가슴 벅찬 행진에 포항시민들을 초대한다”며 “예배 가운데 부활의 주님을 만나 충만한 기쁨을 얻고 부활의 증인이라는 생의 최고 가치를 회복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