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공항 최소 26일까지 폐쇄

입력 2016-03-24 09:06
벨기에 수도 브뤼셀 공항이 적어도 이번 주 토요일(26일)까지는 폐쇄된다.

공항 대변인은 테러 공격에 대한 수사가 25일 늦게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당국은 공항에 대한 보안 경계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항이 매일 폐쇄되면서 항공편 약 600편이 취소되거나 근처 다른 공항으로 전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브뤼셀에 위치한 자벤템 국제공항과 말베이크 지하철 역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한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31명이 목숨을 잃고 26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벨기에 연방 검찰이 공식 발표했다.



배병우 선임기자 bwb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