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슬픈 현수막...찬란한 슬픔의 봄 맞이하겠다”

입력 2016-03-24 09:02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정청래 의원이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현수막’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은 “365일 하냥 섭섭해 울수는 없는 일입니다”라며 “2016년 찬란한 슬픔의 봄을 맞이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하여 끝내 승리하겠습니다. 정청래와 함께 손혜원과 더불어 새누리를 꺾고 기필코 승리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앞선 글에선 “더컷동회장 정청래 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더민주컷오프동지회 회장 정청래 입니다. 당사수선언후 기동민후보를 시작으로 부산 김비오, 오늘 양향자, 홍익표까지 전국을 돌고있습니다. 어디든지 부르면 달려가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내일(24) 목요일 7시. 장소는 정청래 개소식 했던 바로 그자리 입니다. 한번더 개소식 엽니다.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의 승리가 정청래의 승리 입니다. 오셔서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