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군수공장 방문 “사회주의 문명의 체모 맞게 현대화”

입력 2016-03-24 07:46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룡성기계연합기업소 ‘2월11일 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2013년 6월, 지난해 5월에도 이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2월11일 공장’은 군수공업과 연관있는 공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제1비서는 "이 공장의 발전 역사는 곧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영도의 역사"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이어 지난해 공장 방문 때 지시한 기계제품 개발사업 진척상황을 보고 받고 "새로 제작한 현대적인 기계제품들이 현실에서 커다란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기계공업의 비약적 발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훨씬 늘이고 제품의 질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장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와 사회주의 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현대화해야 한다"면서 생산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 빌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