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후보자들의 등록 접수가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 각 지역에 있는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접수가 이뤄진다.
후보는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굼닌으로 법에서 정한 피선거권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과 대표자의 직인이 모두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체출해야 한다. 정당의 당원은 무소속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 또 후보자 등록 기간에 탈당하거나 변경한 경우 2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유권자들은 선관위 누리집과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과 재산, 병역 전과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여야 모두 253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여서 본격적인 총선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