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 이종훈 김희국,동반 탈당 대신 잔류 선택

입력 2016-03-24 06:38

새누리당 유승민계 이종훈 김희국 의원은 24일 동반 탈당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유승민 의원이 23일 밤 11시 새누리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유승민계로 분류되던 류성걸 의원도 탈당계를 대구시당에 제출했다.

유승민계로 같은 대구 비박 현역인 김희국 의원은 그러나 고심 끝에 무소속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민계의 또다른 핵심 측근 이종훈 의원도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포기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계는 유 의원 본인을 비롯해 조해진 권은희 류성걸 의원 등 4명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