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정부가 테러범에 대해 "그는 외국인 전사"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당국이 풀어줬다고 말했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테러범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테러범은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체포됐으며, 터키 정부는 벨기에 당국에 테러범 추방을 지난해 7월14일 공식 통보했다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설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 사람은 외국인 테러리스트 전사였다'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당국은 테러와 관련된 어떠한 관계도 수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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