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잠행 8일만에 모습 드러냈다…잠시후 입장 발표

입력 2016-03-23 16:41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3일 8일간의 잠행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유 의원은 다음 날인 16일 새벽 4시쯤 자택을 빠져나온 뒤, 이후 행적을 감췄다.

이후 이날 오후 대구 대명동 모친의 자택에 전격 출현했다.

유 의원은 이후 오후 4시쯤 모친의 자택을 빠져나온 뒤, 대구 용계동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유 의원은 "오늘 중으로 말씀드리겠다"고만 할 뿐, 입을 닫았다.

유 의원이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게 된다면, 장소는 자택에서 500여미터 떨어진 캠프가 유력해 보인다.

대구 동구 용계동에 위치한 유승민 캠프는 몰려든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