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R&D연구단지, 마곡일반산업단지 올해 첫 분양…4월 27일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

입력 2016-03-23 15:43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에 대해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공고하는 제11차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72만9785㎡ 중 6만6165㎡이며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녹색기술, 나노기술 분야 25개 업종으로 입주 기업은 건축 연면적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7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를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곡사업 홈페이지나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선도기업 우선분양과 10차례 일반분양을 통해 전체 면적의 61.9%인 45만1490㎡가 분양됐으며 9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박희수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로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돼 첨단 R&D 연구단지가 조성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