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나 유망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2016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부산, 제주, 경북 지역의 유망 수산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해수부는 우수 수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육성해 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수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지자체에 국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은 각 지역거점센터인 (재)부산테크노파크, (재)제주테크노파크,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다.
지역거점센터에서는 해당 지역에 있는 수산기업의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을 선정한 후 연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부산·제주·경북의 수산업체는 각 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수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유망 수산기업 지원한다
입력 2016-03-2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