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선 혜리, 이제 무리하지 말아요

입력 2016-03-23 10:08
걸스데이 혜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지난 6일부터 활동을 중단한지 19일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24일 광고 촬영이 시작이다.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20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24일부터 2편의 광고를 촬영하고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혜리는 차기작으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제작사 측은 “혜리가 지성에 이어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혜리의 싱그럽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캐릭터에 어울린다”고 밝혔다.
 
혜리는 오는 28일 ‘딴따라’ 포스터 촬영을 시작하고 4월 첫째주부터 드라마 촬영에 나선다. 드라마는 4월 20일 첫 방송된다.

혜리는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새 드라마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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