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진박과 비박 경계 과감히 무너뜨려야”

입력 2016-03-23 09:26

새누리당 4·13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대중 정부 경제 디자이너’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강 위원장은 “진박(진짜 친박)과 비박(비박근혜)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진국은 국민 생각을 하는 진실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강 전 장관은 “최고위원 여러분 그동안 힘든 공천하느라 수고했다”며 “마지막으로 잘 마무리해 국민들한테 유종의 미를 보여주기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