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6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사출 실험을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16일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의 한 시설에서 현재 개발 중인 SLBM인 KN-11의 사출 실험을 실시했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워싱턴프리비컨가 전했다.
이에 대해 빌 어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21일 당시 SLBM 시험 발사를 했을 때도 워싱턴프리비컨이 약 2주 후인 1월 5일 관련 사실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북한의 SLBM인 KN-11은 옛 소련의 SLBM인 SS-N-6을 개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北,16일 잠수함탄도미사일 사출 실험 또 진행
입력 2016-03-23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