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승민을 죽일 수도 없고, 살려둘 수도 없고... 딜레마죠”라고 했다.
이어 “살려두기에는 그 사이에 너무 많이 커버렸고, 죽이려니 수도권에 미칠 여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라고 했다.
진 교수는 “휴, 도끼까지 등장... 새 정치가 막장에 막장을 달리는군요”라고 했다.
진 교수는 “박근혜의 독백. ‘To kill, or not to kill, that's the question.’ oh, time is out of joint”라고 했다.
그는 “진보정당도 불과 3년 전에 전당대회에서 대표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폭력사태가 있었지요.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라며 “그 사람들과 헤어지고 나니,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됩디다. 국민의당이 생긴 게 어쩌면 축복인지도 모르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진중권 “유승민, 죽일 수도 없고, 살려둘 수도 없고... 딜레마”
입력 2016-03-23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