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갈 나이 됐는데 입학하지 않은 서울시내 아동 193명...아동학대 아닌지 살펴봐야

입력 2016-03-22 21:54
학교 갈 나이가 됐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아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서울시내 미취학 아동이 19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은 22일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기준으로 서울시내 미취학 초등학생이 193명이었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30명, 강남구 26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만6세 5명, 만7세가 82명, 만8세가 96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 부의장은 “최근 잇따라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어 미취학과 아동학대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