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지역건축사회와 취업지원 등 MOU 맺어

입력 2016-03-22 15:40

중부대학교는 22일 오전 대한건축사협회 고양지역건축사회와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고양지역건축사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부대 김춘호 대외협력처장, 유승재 공과대학장, 고은태 건축학과장, 왕한성 고양지역건축사회 회장, 이창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인재 양성와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발판이 되고자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상호 인적자원 활용과 연계교육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산학 간 공동연구개발 및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왕한성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 자리를 통해 후학들에게 실제로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윈-윈 할 수 있는 업무협약체계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춘호 처장은 “지난해 고양캠퍼스 개교와 함께 이전한 건축학과가 이제는 대전·충청지역을 넘어 수도권 고양지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학생들의 취업 지원은 물론 형식적인 MOU를 넘어 실질적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상호 업무협약 체계를 구축해 나아가자”고 답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