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욕보이는 것 절대 용납못해...난 명예지키기위해 산다”

입력 2016-03-22 15:17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22일 서울 구기동 자택을 나오면서 “결정은 내가 종합적으로 발표 할 태니까 지금 하려고 하지 말고 머지않은 시기에, 머지않은 시기가 아니라 얼ㅇ마 안가서 결심한 바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에 가선 그동안 과정 설명 듣고 나름대로 내 소회 얘기하고 회의를 마치려고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나는 뭐 무슨의도에서 그런 일했는지 모르겠는데, 여태까지 스스로 명예지키기 위해 산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날 욕보이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중앙위 결정사항은 내가 얘기 하잖아요. 결정사항 당헌대로했다니까 당헌대로 했으면 그 결과에 대해 알아서 했다고 믿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 특별히 논평할 생각 없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