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양산서 급거 상경...김종인과 오전 수차례 통화

입력 2016-03-22 12:16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오전 수차례 통화를 통해 당내 상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 전 대표는 김 대표를 만나기 위해 경남 양산 자택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표는 김 대표를 만나 비례대표 순번 문제와 관련해 김 대표가 상처를 받은 만큼 예우를 해주는 모습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기자회견에서 "제가 당 대표를 계속했더라도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상위 순번으로 모셨을 것"이라며 “김 대표에게 마땅히 예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