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이 모습을 ‘국뽕(국가와 히로뽕의 합성어로 무조건적으로 한국을 찬양하는 행태를 비꼬는 말)’ 혹은 ‘손발이 오그라든다(몹시 창피하고 부끄럽다)’라며 회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 설정이라도 함께 작전하는 동맹에 칼을 던지거나 총구를 겨누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군대에선 실탄이 없더라도 전우에 총구를 겨누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부비트랩이 있더라도 충분히 구호를 외쳐 주의를 줄 수 있지 않았을 까요? 총이 날아온다고 해서 단거리에서 피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런 모습이 대중 속에 그려질 때,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한국 안보 무임승차론” 등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습니다.
#1. 태양의 후예 명장면 ① 가랑이 사이로 칼날이…
#2. 태양의 후예 네티즌 패러디 ① 가랑이 사이로 칼날이…
#3. 태양의 후예 명장면 ② 발 밑으로 총을… “부비트랩 조심해!”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