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가나 대표 샘 오취리(25)가 조국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트위터 네티즌들은 22일 샘 오취리의 가나 방송활동을 담은 사진들을 놓고 들썩거렸다. 샘 오취리가 단독으로 출연한 TV 토크쇼, 진행자와 웃으며 마주앉은 라디오 방송, 그의 출연을 예고한 방송 포스터 등을 촬영한 사진이다.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한국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우리에게 늘 웃음을 주는 오취리 형의 진지한 모습이 낯설다” “가나에서 대접을 받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할리우드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다”며 샘 오취리를 응원했다.
사진들은 지난주 샘 오취리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샘 오취리는 여기서 한국어로 “가나에서 한국을 알렸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이런 샘 오취리에게 “고맙다”는 댓글로 화답했다.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방송인, 배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가나 대표로 출연하고 있는 비정상회담의 원년 멤버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엉뚱한 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 184㎝의 신장, 75㎏의 체중 등 모델로 적합한 신체 조건으로 패션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주연으로, ‘헬머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