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14억6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T301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기지에 대한 공사다. 3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1.45㎞의 연결 터널 공사도 포함된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GS건설, 1조70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차량기지 공사 수주
입력 2016-03-22 08:43 수정 2016-03-22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