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장현승 탈퇴설 사실무근…대만 팬미팅 참석

입력 2016-03-22 08:40 수정 2016-03-22 09:18
사진=장현승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의 탈퇴설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연예 매체에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소문을 부인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또 “계속해서 6명 비스트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오는 4월 4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완 대학체육관에서 열리는 비스트 팬미팅에도 장현승이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만 연예 매체는 20일(현지시간) 팬미팅 주최 측의 말을 인용해 장현승이 팬미팅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또 소속사와의 불화가 해결돼 장현승이 대만을 방문하길 기대했지만 불참 통보를 받아 아쉽다고 부연했다.

사진=네티즌 'sh8****' 인스타그램


장현승의 탈퇴설은 멤버들과의 불화설과 함께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14일 장현승이 서울 그랜드 팬미팅에 예고 없이 불참한데다 같은 시간 청담동에서 묘령의 여인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팬들은 이를 문제 삼았고 장현승은 팬카페에 “제 불찰이고 반성하고 있다”는 사과 글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15일 마카오에서 열린 소속사 합동 공연에 또다시 불참해 탈퇴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태도 논란 이후 자숙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잠시 쉰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