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7.4세, 최고령자가 80세에 달하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일간 산케이신문 등은 최근 고령화율 전국 2위에 달하는 고치현에서 기획해 탄생한 신인 아이돌 그룹 ‘지-팝(爺-POP·할아버지 팝이라는 뜻)’이 화제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고령만세!’의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35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니오카 노리야스(67), 오타카 아키라(65), 야마모토 이와오(59), 데키 요시노리(66), 야마다 히데타다(80)의 5인조로 구성된 멤버들은 “이 정도의 반향을 끌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평균 연령 67.4세 ‘노인돌’, 일본에서 화제
입력 2016-03-21 23:26 수정 2016-03-21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