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7.4세 ‘노인돌’, 일본에서 화제

입력 2016-03-21 23:26 수정 2016-03-21 23:31
출처: 고치현

평균 연령 67.4세, 최고령자가 80세에 달하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일간 산케이신문 등은 최근 고령화율 전국 2위에 달하는 고치현에서 기획해 탄생한 신인 아이돌 그룹 ‘지-팝(爺-POP·할아버지 팝이라는 뜻)’이 화제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고령만세!’의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35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니오카 노리야스(67), 오타카 아키라(65), 야마모토 이와오(59), 데키 요시노리(66), 야마다 히데타다(80)의 5인조로 구성된 멤버들은 “이 정도의 반향을 끌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