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상암로에 신사옥 개청

입력 2016-03-21 18:31
홍윤식(앞줄 가운데) 행정자치부장관 및 유정복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전국 시도부지사 등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로 소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신사옥 개청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로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유정복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전국 시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개청식을 가졌다.

지역정보개발원은 지자체 관련 정보화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지역정보화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행자부 산하기관이다.

신사옥은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에 연면적 2만1812㎡ 규모로 최대 1240대의 서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와 업무·교육연구시설 등을 갖췄다.

2~3층에는 정부3.0 대국민 상설 홍보관인 ‘정부3.0 행복서비스 체험관’을 마련, 달라진 정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주요 질병 위험도나 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태를 직접 확인해 보고,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별 건강위험도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민간창업 사레와 행복출산 및 안심상속 서비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대표적인 정부3.0서비스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 체험관을 올해 본격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현장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정보개발원은 음식점 등 각종 인허가 처리, 이·미용사 등의 자격증 발급, 지방세 납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자체 행정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에는 지자체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자체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탐지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