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비서실장 출신 강석진 전 거창군수,신성범 의원 눌러

입력 2016-03-21 17:34

새누리당 친박계인 강석훈 의원(서울 서초갑)을 비롯한 5명의 현역 의원이 21일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배해 탈락의 쓴잔을 맛봤다.

강 의원은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과의 결선투표에서 패배했다. 비례대표 신의진 의원은 서울 양천갑 경선에서 원희룡계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과의 결선에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비례대표 민병주 의원은 대전 유성갑 경선에서 진동규 예비후보에게 공천장을 내줬고 이한성 의원은 경북 영주문경예천 경선에서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패했다.

비박계 신성범 의원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경선에서 친박 실세 최경환 의원의 비서실장 출신의 강석진 전 거창군수에게 패해 공천에서 탈락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