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발사체 약 200㎞ 비행…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 추정

입력 2016-03-21 16:08

북한이 21일 오후 3시19분쯤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추가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약 200㎞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거리를 봤을 때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노동 계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3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노동 계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나, 이 중 1발은 800여㎞를 비행해 동해상의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안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나머지 1발은 공중 폭발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