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1일 “천안함 6주기를 맞아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자유를 가혹하게 유린하는 김정은을 비판한 대북전단 1000만장을 오는 26일 공개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진각 망배단 또는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전단 살포 문제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있을 때는 균형 있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탈북자단체 “26일 대북전단 천만장 살포...北미사일 발사 규탄”
입력 2016-03-21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