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천이 결국 폭력으로 얼룩졌다. 일부 후보측 지지자들이 지도부 회의장에 난입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21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에 전북 남원임실순창 경선에서 탈락한 김원종 후보 지지자들이 난입했다. 이에따라 회의가 5분 이상 지연되기도 GOteK.
이들은 “이게 새정치냐. 밀실공천 하지말라”며 거세게 항의해 당직자들과 몸싸움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회의장 밖에서도 문을 두드리는 등 거칠게 항의했다.
결국 국민의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회의 종료 후 당직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간신히 회의장을 빠져나가야만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 실종 사태” 결국 폭력이 난무한 국민의당 공천
입력 2016-03-2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