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지도부 결심따라 언제든 추가 핵실험 가능”

입력 2016-03-21 11:23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지도부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 당국은 한·미 정보당국과 함께 그런 동향들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이 리명수 총참모장의 이름을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에 앞서 호명한 데 대해서는 "총참모부와 인민무력부의 호명 순서는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었다"면서도 "훈련과 관련해 총참모부에 무게감이 실어지는 건 사실인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