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목사, "예수님 오신 것은 하나님 자녀 삼기 위해서”라고 강조

입력 2016-03-21 10:16

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는 20일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믿는 자들에게 죄를 없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 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하늘소망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종려주일예배에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사진)

?최 목사는 “온 세상 사람은 죄인(원죄 포함)이다. 죄 때문에 소망이 없고 그 결과는 멸망이다. 온 세상은 죄로 어두워졌다”란 로마서 1장 등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님은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시기 위해 참 빛으로 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님이 자기 땅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죄 때문에 예수님을 알지 못했고 영접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란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을 들려줬다.

?또 “예수님은 우리들을 속죄해 주기 위해 오셨다”고 전했다.

그는 “속죄란 몸값을 주고 구해 내는 것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몸값으로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두 마리의 속죄양을 취하여 한 마리는 잡아 그 피를 지성소 법궤위에 있는 속죄소에 붓고 또 한 마리는 아사셀 양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사셀 양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그 양에게 전가시키는 제사장의 안수에 이어 끈에 매여 수난의 행보를 시작한다. 이끌리어 가면서 온갖 저주와 침 뱉음도 당한다. 양은 어느새 털이 다 뽑히고 기진맥진하여 유대광야로 버려지고 사나운 짐승에게 찢겨 최후를 맞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한 것은 이 두 마리 속죄양과 같이 온갖 조롱과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러 죽으신 것이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없다 인정받고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을 대속의 주, 구주로 영접하라.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어린양 되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것”을 당부했다.

?예배는 글로리아 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기원,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찬송, 배병수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찬양, 설교, 합심기도, ‘웬일인가 날 위하여’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호산나찬양대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양,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