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일자리 법안 처리는 외면하고 경제콘서트 등 돌아다니며 선거운동만 한다"며 ”24, 25일 후보 등록 전 단 하루라도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번에는 필리버스터를 악용해서 입법 전당인 본회의장을 선거유세장으로 만들더니 이제 전국을 돌며 경제콘서트라 하면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 시간에서 국회에서 새누리가 요구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노동 4법을 통과시키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겠나"고 주장했다.
그는 "3월 국회가 시작한 지 10일이 지났는데 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전화해도 안 받는다"며 "선거운동 들어가기 전 본격적으로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원유철 “野, 경제콘서트로 국민 호도...25일 하루라도 본회의 하자”
입력 2016-03-2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