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대통령 획일 강요...정말 끔찍한 일”

입력 2016-03-21 10:11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100% 대한민국'이 획일을 강요하는 것이라면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안 대표는 "박 대통령이 안하무인인 것은 국민들에게 선택권이 없기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말 때문에 보복을 당하면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안 대표는 "야당 역시 패권이 지배하고 있다"며 "야당이 오만하게 가는 것은 국민에게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당체제가 이대로 가면 미래는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양당체제를 깨고 국민의 힘으로 3당체제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