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장현승, 다음달 4일 비스트 대만 팬미팅 불참

입력 2016-03-21 10:08 수정 2016-03-21 10:19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빚었던 비스트 장현승이 대만 타이베이 팬미팅에 참석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연예 매체 등은 20일 장현승이 다음달 4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완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비스트 팬미팅에 최종 불참키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팬미팅 주최 측은 이날 현지 매체에 전달한 통지문을 통해 "장현승의 타이베이 팬미팅 참석 여부와 관련해 한국 측의 정확한 답변을 기다려왔다"면서 "아쉽게도 장현승이 타이완 팬미팅에 참석지 못한다는 소식을 방금 한국 측으로부터 접했다. 장현승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이번 타이베이 팬미팅에 참석하게 된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장현승과 소속사 간 불화가 해결돼 장현승이 대만을 방문하길 기대했으나, 불참 통보를 받아 매우 아쉽다고 강조하면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스트 용준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s #philippines'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19일 필리핀에서 열린 팬미팅에 함께 한 비스트 멤버의 모습으로 보이는 공개된 사진에서 장현승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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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