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지역 공천 큰 이변 없었다” 임내현 빼고 모두 생환

국민의당의 최대 텃밭인 광주 지역 공천 윤곽이 드러났다. 성적표는 8개 선거구 중 현역 의원 4명이 공천을 받는 등 총 7명의 출전자 명단이 확정됐다.

8개 선거구 중 광주 동남을 박주선 후보, 서구을 천정배 후보가 일찌감치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김동철 권은희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으며 장병완 의원은 경선도중 개표 결과 해석이 엇갈려 21일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

현역 의원 6명 중 유일하게 임내현(광주 북구을)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서구갑 경선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을 지낸 정용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부위원장이 안 대표의 광주전남 지역 인재영입1호인 송기석 전 부장판사 등을 제치고 나름 이변을 연출했다.

북갑에서는 김경진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김유정 전 의원을 눌렀고, 북을 최경환 전 청와대 비서관이 김하중 예비후보의 경선 철회로 사실상 후보가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