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미드필더 백승호가 강하고 정확한 킥으로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20일 바르셀로나 주앙 감페르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18세 이하(U-18) 리그 3조 26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대 3으로 졌다.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전방과 중원을 각각 책임진 이승우,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5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승호는 여기서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백승호는 0대 1로 뒤진 전반 31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백승호가 하프라인에서 페널티박스를 향해 오른발로 길게 찬 패스는 엔리크 앞으로 정확하게 떨어졌다.
엔리크는 공을 왼발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의 동점골이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전력은 완성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한 골씩 주고받은 후반 26분 결승골을 내주고 에스파뇰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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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