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가 아빠를 위해 소주병을 들었다.
20일 방영된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부름을 수행하는 쌍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 문정원은 쌍둥이에게 전화를 해 청소기로 거실 치우기, 나무에 물주기, 마트에서 면봉과 휴지 사오기를 과제로 줬다.
마트로 나선 서준이는 휴지와 면봉 대신 다른 물건을 집기 시작했다.
특히 냉장고쪽으로 향하더니 “아빠가 좋아하는 거”라며 소주병을 집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인터뷰에서 “집에서 소주를 먹은 적이 없는데 이상하다. 애들이 어떻게 알지”라면서 “아, 얼마 전에 고기를 먹으러 가서 봤겠다. 딱 한번 봤는데… 이제 조심 해야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슈퍼맨’ 서준, 소주병 집어 들더니 “아빠가 좋아하는 거”
입력 2016-03-20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