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담당 PD가 유재석의 잔소리를 폭로했다.
20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런닝맨 전격해부-그들이 알고싶다’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주제로 최측근 3명이 등장해 실루엣 토크를 진행했다.
정철민 PD는 “한 번 시청률이 조금 잘 나온 적이 있어요. 아침 일찍 시청률 그래프랑 ‘시청률이 올라서 즐겁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바로 전화를 해서 ‘이건 그렇게 찍었어야 하지 않을까?’ ‘이건 편집이 이래야 되지 않을까?’라면서 아쉬운 점부터 얘길 하더라고요”라며 입을 뗐다.
이어 “이 사람 프로다! 역시 멋있다”면서 “그런데 그 방송이 나가고 집 앞으로 오라고 해서 간 적이 있어요. 가볍게 얘기 좀 하자 그래서 갔는데, 가볍게 5시간 동안 얘기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런닝맨’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 “시청률 상승에도 5시간 잔소리”
입력 2016-03-20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