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랑의 불시착’의 정체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0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설 8인의 복면가수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불시착이 가왕의 자리를 위협했다.
그는 김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를 선곡해 엄청난 고음과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특히 목소리와 길게 늘어지는 바이브레이션에 네티즌들은 가수 최재훈을 지목했다.
지난해 12월 최재훈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복면가왕을 언급했다.
당시 “복면가왕 안 나오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웃으며 “아무도 안 불러주셔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불러만 준다면 당연히 간다. 일주일에 수요일 여기만 온다”고 말했다.
컬투의 김태군이 최재훈의 노래에 “가면 쓰고 노래하는 프로그램 나가봐라”면서 “복면 쓰는 프로그램 제작진분들 최재훈씨 섭외해가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복면가왕’ 불시착은 최재훈?… “불러만 준다면 당연히 간다” 언급 눈길
입력 2016-03-20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