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노잼 어쩔… 유승옥, SNL 나와서 몸매 자랑만

입력 2016-03-20 15:14 수정 2016-03-20 16:09
SNL에 출연한 모델 유승옥. tvN 제공


모델 유승옥(26)이 SNL에 출연해 몸에 밀착된 원피스를 입고 시선을 모았지만 재미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유승옥이 19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토크쇼 진행자인 정상훈은 유승옥이 링 위에 등장하자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정상훈은 “컴온. 와! 하이파이브! 쩝!” 등 격양된 톤으로 소리를 질렀다.

정상훈은 유승옥에게 하이파이브를 요청한 후 과격하게 팔을 꺾어 유승옥을 당황하게 했다. 유승옥은 초미니 스커트의 민소매 원피스를 입어 링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했다.

유승옥과 정상훈. tvN 제공



정상훈은 “몸으로 말해요. 레슬링으로 말해요. 오케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승옥은 “네 네”라고 답하며 “근데 저희 서서 진행하나요”라고 말했다.

이후 정상훈은 유승옥에게 “S라인을 한번 보여줘요”라고 요청했다. 유승옥은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SNL 시청률은 1.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2.2%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