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대구 북갑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격려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권 의원은 탈당 및 무소속 기자회견 이후 유승민 의원과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상의보다는 오늘 제가 문자로 이렇게 결정을 했다고 넣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 의원은 “‘용기를 내라. 가시밭길을 가는 저의 앞길에 하늘이 도와줄 거다’고 답이 왔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유승민 “용기내라. 가시밭길에 하늘이 도와줄 거다” 탈당 권은희 격려
입력 2016-03-2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