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 공천 배제된 권은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지역 비해 지나친 인위적 물갈이는 대구 미래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정당하지 않은 것을 보고 모두 눈을 감으면 우리 정치는 발전할 수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 의원은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대구, 아니다“라며 ”대구 시민도 올바른 선택기회를 원한다. 정치 변해야 경제 발전한다는 것도 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 중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인사는 김태환(경북 구미을) 진영(서울 용산)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5명으로 늘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권은희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대구 아니라고 전해라~”무소속 출마
입력 2016-03-2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