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근 목사, “성령님을 의지 않고선 믿음생활 할 수 없다”고 강조

입력 2016-03-20 13:24

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는 18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대통령과 위정자, 나라와 민족, 선린병원 정상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한동선린교회 찬양단(싱어 권인애 한동대 3년·기타 권세계 선린대 2년·반주 권새봄 한동대 4년)의 찬양인도로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십자가 군병들아’ 등을 불렀다.

권택근 목사는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믿음생활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사진).

권 목사는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으로 시작해서 성령으로 마감하셨다”며 “예수님이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고, 승천하실 때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도 성령이 수면 위에 운행하셨고,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실 때도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고, 모든 성경 역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내주) 성령께서 성도에 대해 소원을 갖고 그 속에서 활동하게 된다”며 “여호와의 영,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인 성령을 사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령이 임하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임한다”며 “성령을 사모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란 누가복음 11장 3절 말씀을 들려주고 “기도로 사모하며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선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라며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에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와의 싸움에서 항상 승리 할 것”을 축원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와 환우, 성전건립, 후원자, 한동대, 선린대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들은 특별히 “어르신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스타렉스 차량 1대를 보내 주소서”라며 부르짖어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