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그것도 당선 안정권인 10번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과거 비례대표로만 4차례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번엔 또다시 당선되면 비례대표로만 5차례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 대표는 19일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판단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총선까지만 당을 이끌겠다는 발언을 계속해온터라 태도가 바뀐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때도 "결국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말해 상황에 따라선 당에 계속 남아 정치를 하겠다는 여지를 남겨둔적이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친노 세력 견제? 혹은 킹메이커?” 김종인, 비례대표로만 5번 당선?
입력 2016-03-20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