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메신저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는 일명 ‘찌라시’를 통해 성매매 여성 연예인으로 거론된 그룹 달샤벳의 수빈(22)이 법적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수빈이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유포자는 물론 관련된 이들에게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검찰이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일부 여성 연예인들을 조사한 뒤 인터넷에는 무작위로 만들어진 10여명의 여성 연예인 명단이 나돌았다.
소속사는 “무차별적으로 유포·확대생산 되고 있는 허위사실로 수빈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악성루머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성매매 찌라시… 달샤벳 수빈 “악성루머 강력대응”
입력 2016-03-2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