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이집트 순례자 태운 버스 굴러....19명 사망

입력 2016-03-19 20:44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순례자들이 탄 버스 1대가 도로에서 굴러떨어져 19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국영통신을 인용해 AP가 보도했다.

이집트 국영 메나 통신은 국적을 알 수 없는 버스 기사를 포함해 이집트인 44명 태운 버스가 전복, 19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순례자들은 ‘움라’(Umrah)에 참여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움라는 ‘하지’ 성지순례와 구분해 비정기적 성지순례를 뜻한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