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자간 연대는 막을 수 없어"

입력 2016-03-19 16:26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총선에 나서는 야권 후보자들간의 개별 후보 단일화에 대해 19일 "후보들간에 선거 승리를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들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후보 개개인이 야권 단일화에 나설 경우 당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제 더이상 무조건적으로 합친다고 국민들께서 마음을 주시지 않는다"며 "당대 당 통합이라든지 연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