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탈세 혐의로 589억원 추징 판결

입력 2016-03-19 14:53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탈세 혐으로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589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19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법원은 네이마르에게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산토스, 바르셀로나, 나이키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1100만 파운드(약 184억원)의 세금을 탈세한 혐의로 추징금 4500만 유로(약 589억원)를 부과했다. 이 금액은 탈세액에 벌금을 보탠 것이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거액을 물어 내야하는 처지에 몰렸다. 그러나 혐의를 부인 중인 네이마르는 항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공 기자 sgpark@kmib.co.kr